HOME > 문화예술공간 > dtc갤러리
제 목 (과거전시) Uliviero Ulivieri
작성자 관리자











Uliviero Ulivieri
· 전시명 : Uliviero Ulivieri 울리비에로 울리비에리
· 전시기간 : 2018. 10. 3(수) - 2018. 10. 22(월)
· 전시장소 : 대전복합터미널 동관(하차장) 1층 d2갤러리
· 참여작가 : Uliviero Ulivieri 울리비에로 울리비에리
· 관람시간 : 오전10시 - 오후6시 / 무료 관람
· 주최/기획 : KAE 카에
· 'Uliviero Ulivieri' 전시 둘러보기 >> CLICK



About Exhibition
행복과 영혼의 울림을 전하는 ‘피렌체 판타지아(Strafantasie)’
-울리비에로 울리비에리(1934- )의 근작 회화 예술세계-

과거 초현실주의 화가들은 꿈을 현실로, 나아가 꿈을 대변하는 환상을 실재처럼 그리고자 하였다.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도치된 사물들이 서로 합쳐지고 녹아들어 자리바꿈을 만들어 내면서 기묘한 이미지의 환상 세계를 창조해 냈다. 해부대와 우산, 치즈처럼 녹아 흐르는 시계와 작은 개미들, 그리고 푸른 하늘과 구름, 악기, 누드의 여인, 깃발 등 낯선 사물들과 조우하면서 우리로 하여금 현실 저편으로 안내하곤 하였다. 순수와 열정으로 감탄과 환희, 꿈, 절망과 희망이 교차되는 ‘신성한 광기’를 맛보곤 하였던 것이다. 또한 이들은 과거의 비의도적 기억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게 만들기도 하며, 시간 이동으로 과거와 미래, 현재가 일상으로 혼합되어 자신의 육화된 언어로 불모의 기억을 형상화시켜 나간다. 생명력이 있는 꿈으로 진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얼어붙은 호수를 깨고 날아오르는 백조처럼 이들은 현실을 뛰어넘고자 노력하였다.
이들과 달리 꿈이 아닌 현실을 판타지로 바꾸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화가가 있다. 그는 일상에 판타지를 개입시켜 죽음이나 우울, 불안, 공포와 거리감을 두면서 사랑과 기쁨, 말 그대로 행복을 그리고자 하는 화가이다.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이탈리아 화가 올리비에로 올리비에, 그는 팔순을 넘긴 노화가로 르네상스 도시 피렌체와 바다를 즐겨 그리는 자연주의 화가이나, 캔버스에 그려진 그의 이미지들은 꿈이 아닌 현실과 현재의 사물을 ‘환상’으로 바꾸어 ‘행복’을 담아 전달하고자 한다.

울리비에로 울리비에리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는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이탈리아 도시 피렌체 풍경이다. 푸른 하늘 아래 주홍색 지붕들이 반짝이는 피렌체 건물들과 도시 한 가운데 우뚝 솟은 둥근 지붕의 두오모 성당, 좌측에 흐르는 강과 다리, 이를 바라보기 위한 조망대와 단순화 시킨 사람들 형상이 하늘로 올라가는 열기구들과 어울려 화가 자신이 말한 ‘피렌체 판타지아(Strafantasie)’가 전개된다.
근래 소개된 작가와 인터뷰에서 그는 ‘마법’ ‘행복’을 강조한다. 그의 의도처럼 그의 그림들을 보면 우울과는 거리가 멀다. 단순화시킨 인물들의 동작과 움직임 하나하나에 즐거움과 기쁨이 넘쳐난다. 고도의 피렌체를 깨끗하고 밝은 도시로 바뀌면서 그 속에 펼쳐지는 군상들에게 슬픔이나 어두운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다. 밝은 도시 풍경 소에 연인들, 여기에 상상력을 덧붙여 자신만의 독특한 묘법과 터치, 그리고 원색의 강렬한 색채로 환상의 판타지가 느껴진다.

이처럼 판타지 가득한 도시 풍경화를 보면 “나의 마법이 잘 전달되어 내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더 행복해졌으면 하는” 그의 바람에 공감이 간다. 피렌체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또 팔십 평생을 이곳서 살고 있다는 그는 단순한 삶처럼 그림도 단순화시키면서 그 속에 무언가 살아 꿈틀거리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 <피렌체 판타지Strafantasie2017-8>라는 그의 연작들은 거창한 꿈의 표현이 아니라 일상의 소박한 이야기 그림이다. 중요한 것은 이를 위한 작가의 독자적 묘법과 상상력이 가미된 조형언어이다. 시대적 건축물의 피렌체 속에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인물 형상이 날아 갈듯 가벼우면서 부드러운 터치는 적, 청, 홍의 원색적 색감과 조화를 이루면서 화면을 지배한다. 그 위를 날아다니는 사물들과 인물 형상까지 등장하면서 도시의 판타지 풍경은 그야말로 언제나 축제가 된다.

<피렌체 판타지>를 제작하기 위해 작가는 특별한 구상이 필요 없었다고 말한다. 오전에 작업을 하고 오후 피렌체 거리 산책을 하면서 비쳐지는 모든 일상적 풍경이 자신의 주제가 된다. 거리서 만나는 관광객들과 여인들, 강아지 등이 자연스럽게 등장하고 여기에 판타지가 입혀지는 것이다. “예술가는 그의 작품을 계획 할 수 없고 단지 그 작품이 저절로 자라나도록 할 수 있을 뿐”이라는 클레의 말처럼 자신이 사랑하는 피렌체에서 일상이 작품에 드러나면서 스스로 만들어지는 행복한 삶의 판타지 작업이다.

이를 위하여 무엇보다 높이 평가되는 중요한 조형요소는 작가 고유의 형상과 색감이다. 사실묘사에서 벗어난 디자인화 된 인물 형상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동일한 모습의 집단적 움직임으로 통일성이 강한 화면 구성이 이루어진다. 도시 풍경과 움직이는 형상의 통일성은 밝은 색채와 함께 우리 시선을 사로잡는다. 떠도는 형상들이 원색의 거부감을 이겨내고 조화를 이루는 그의 시각 언어는 침묵이 아닌 재잘거림이다. 이는 영원한 젊음의 상징으로 읽혀지기도 한다.
때로 그의 이미지들은 화면을 벗어나기도 한다. 이미지들이 좁은 캔버스에서 벗어나 밖으로 튀어나가는 것이다. 일상의 삶에 충실하고 즐기면서 일상을 벗어나 자유로움을 생각하는 여행자처럼 공간 이탈이 이루어진다. 스쳐지나가는 드로잉으로 캔버스 밖으로 튀어 나온 가벼운 선과 색은 확장된 판타지 세계이다. 마치 신비의 세계로 안내하는 기호처럼 풀어나가기 힘드나 보는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더해준다.

울리비에로 울리비에리의 <피렌체 판타지>는 행복을 전달하는 유쾌한 마법의 시각예술이다. 여기에 그의 작은 작품 하나하나 보면서 “나에게 그림은 하나의 유희이다. 그러나 어떤 작품이든 나에겐 모두 최고로 여겨진다. 나는 자식이 없지만 나의 그림은 다 자식 같은 존재이다.”라는 말이 떠나지 않는다.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그의 작품이 우리에게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이나 유희로 그치지 않고 마법처럼 행복을 전달하고, 나아가 우리의 영혼에 작은 울림을 주는 예술로 믿음을 더 해준다.
(유재길_조형예술학박사, 미술비평가, 전 홍익대교수)



개인전 및 단체전

2018 fnart SPACE, Seoul, South Korea
2017 Seoul, South Korea
2016 Faustini Arte , Florence Italy
2015 Spectrum Art Show, Miami, Florida.USA
2014 Artexpo New York City, N.Y.
2013 Antinori Art Gallery, Naples,Florida.USA
2011 Faustini Arte, Forte Dei Marmi, Lucca.Italy
2010 Faustini Arte, Florence, Italy
2009 Galleria Capricornio, Vigevano. Italy
2008 Faustini Arte, Palm Beach, Florida.USA
2004 Miami Convention Center, Miami,Florida.USA
2002 Galleria Marconi, Forte Dei Marmi, Lucca.Italy
2000 Artexpo New York, N.Y. USA
1999 Fingerhut Gallery, Carmel, California.USA
1997 GENT artexpo, Belgium.
1993 Galleria Pontevecchio, Florence. Italy
1991 Palazzo Medici Riccardi, Florence. Italy
1986 Palazzo Comunale , San Mommè, Pistoia. Italy
1984 Galleria Menghelli, Florence. Italy
1981 Palazzo Ricasoli - Firidolfi in Florence. Italy
1979 Galleria Italia, Florence.Italy
1976 Galleria de’ Benci, Florence, Italy
1970 Galleria Marconi, Forte Dei Marmi, Lucca. Italy
1965 The Basilica of S. Flavian of Montefiascone in Rome
1964 Galleria D’ Urso, Rome Italy



dtc갤러리 안내 >> CLICK





이전글
(과거전시) 임동식-1980년대 함부르크시절 드로잉부터 2018 오늘까지
다음글
(과거전시) dYap 2018 (dtc Young artist project 2018)
TODAY : 179
TOTAL :  5738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