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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과거전시) 다큐멘타대전2017:생명의리듬
작성자 관리자












dtc갤러리 연례기획전
· 전시명 : <다큐멘타대전 2017 : 생명의 리듬> 전
· 전시기간 : 2017. 12. 15(금) ~ 2018. 2. 25(일)
▶▶ 2018년 3월 12일(월)까지 연장전시합니다.
· 전시장소 : 대전복합터미널 2층 동·서관 연결브릿지 dtc 갤러리
· 참여작가 : 이민혁, 박능생
· 무료 관람
· 주최/기획 : 대전복합터미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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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Exhibition

대전복합터미널(주) dtc 갤러리 연례 기획 <다큐멘타대전> 전시는 대전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중 독창적 조형세계를 꾸준히 지속해 나가는 작가와 작품을 조망해보는 연례기획전으로 현대미술의 주요한 담론을 생산하는 작가와 작품에 집중한다. 올해 다섯 번 째 기획전은 <다큐멘타대전 2017 : 생명의 리듬>으로 주제를 설정하고, 이민혁과 박능생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회화의 리듬과 생명의 리듬의 교차지점과 상관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대전복합터미널(주) dtc 갤러리 연례 기획 <다큐멘타대전> 전시는 대전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중 독창적 조형세계를 꾸준히 지속해 나가는 작가와 작품을 조망해보는 연례기획전으로 현대미술의 주요한 담론을 생산하는 작가와 작품에 집중한다. 올해 다섯 번 째 기획전은 <다큐멘타대전 2017 : 생명의 리듬>으로 주제를 설정하고, 이민혁과 박능생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회화의 리듬과 생명의 리듬의 교차지점과 상관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금번 <생명의 리듬> 전시에는 인간의 근원적 감각들과 욕구들을 가장 밀착된 시선과 관점에서 바라보고 체험이 녹아든 생동감이 넘치는 화면을 구성하고 있는 작가들을 초청하였다. 이민혁과 박능생은 199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급변화시기에 미술대학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 시기는 표현 매체와 제작 기법의 다변화, 전통적 형식과 신형식의 충돌, 아카데미즘의 탈피와 새로운 미적담론을 형성하기한 표현형식과 내용의 파괴, 전통적 형식을 유지하는 것이 신진작가로서 안정된 미래를 보장하던 상황에서 그 경계의 안과 밖을 탐색하며 예술의 독자성을 구현했던 작가들이다. 특히, 대전지역의 미술대학생 연합을 구성하고 아카데미즘을 벗어난 신선한 창작활동과 독자성을 추구했던 청년작가들이었다.

2000년대 중반부터 독자적 화풍을 구축하기 시작한 두 작가는 미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민혁은 캔버스에 광장을 가득매운 시민들의 에너지와 흐름을 빠른 붓 터치와 강렬한 색감으로 속도감과 긴장감이 넘치는 화면으로 표현했고, 깊은 고독감과 적막감이 감도는 도심공간을 드러냈다. 최근작은 시장골목, 주택가 골목, 도심 공간에서의 사람 사는 모습들을 담고 그 주변에 경쾌하거나 때론 묵직한 탱고리듬에 빠져든 댄서들의 활기찬 모습과 농밀한 내면세계를 나란히 새긴다. 박능생은 전통 수묵산수화를 거쳐 새로운 묵필법을 탐구하다가 낯선 도시풍경으로 전환하며 정교한 필치와 대담한 수묵채색기법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소망을 화면에 담는다. 방랑자적 시선으로 유유자적한 산행이나 도시를 탐색하며 과거의 풍경과 현재의 풍경을 오버랩시키는 방식으로 고유하면서도 독특한 경험이 결합된 장소적 의미를 부여한다.

이민혁 작가는 주변의 일상적 풍경과 경험을 소재로 삼으며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골목이 그의 주요 무대가 된다. 골목은 경계이자 어울림의 마당이며 시대의 물결이 흐르는 통로를 의미한다. 일렁이는 공간과 강렬한 색감, 빠른 속도감, 탱고의 리듬을 온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댄서들로 가득한 그의 작품은 삶의 리듬들이 뒤엉켜 큰 울림을 일으키며 우리들의 삶의 표정들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일상을 털어내는 선술집에서는 수다한 얘기들이 기울이는 술 잔 속에 파고들고 함께하자는 위로의 건배에서 잠시나마 시름을 덜어내고 현재의 불은은 용기로 뒤바뀐다. 선술집을 감싸고 있는 길은 말 그대로 마당이 된다. 탱고를 추는 땅게로(남성tanguero) 땅게라(여성tanguera)들의 무대가 되고 제각각 삶을 풀어내는 춤판(밀롱가milonga)이 된다.

특히, 최근작 <탱고>시리즈는 작가가 직접 탱고를 수련하며 체험했던 모든 감각들이 담겨있으며 탱고는 작가의 경험과 감각의 세계, 삶의 리듬을 화폭에 담아내는데 있어 중요한 훈련과정이다. 사람과 사람 간의 내밀한 감응과 그 순간의 생동감 넘치는 감각을 체득하여 그림으로 표현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는 그리는 이의 감성뿐 아니라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그 표현을 통해 내면의 풍경을 보단 진솔하게 환기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박능생은 진경산수화의 특색인 회화 안에 실제 풍경과 신체적 경험의 이입을 간직하고 있다. 실경산수와 사경산수의 장점을 융합한 새로운 진경산수화풍은 겸재 정선이 발원시키고 단원 김홍도 등 18세기 중반 조선 화단에서 유지 발전시킨 우리 고유의 화풍이며 작가의 출발지점이기도 하다. 작가는 현대 수묵산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전통회화의 정신적∙표현적 양식에서 그 실마리를 얻고자 했다. 해서 그는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대상공간(자연,도시)을 직접 답사하여 그 몸을 통해 얻어진 경험과 그 장소적 특성을 결합시킨 새로운 자연공간 또는 도시공간을 창출하고자 한다.

작가의 풍경은 전통적 수묵산수에서 도시풍경으로 전환하며 파격적인 묵필법墨筆法을 시도한 바 있다. 사생의 수련과정을 거쳐 파묵과 발묵의 파격을 실험하고 이후 붓을 버리고 갈필이나 나뭇가지를 활용하거나 뿌리기나 흘리기 기법을 실험하였다. 그리고 전통적 채색을 벗어나 강렬한 빨강이나 초록 등 원색을 사용하고, 화선지를 버리고 거친 캔버스를 실험적 소재로 활용하기도 했다.

최근작인 도시산수에서는 그가 직접 답사하고 기록한-서울, 부산, 대전, 뉴욕, 난지, 계룡산, 북한산, 인왕산 등을 기하학적 원근법을 파기하고 자유자재한 공간 표현과 강렬한 붉은 색과 푸른 색면을 조합한 파노라마적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산행>, <비행> 시리즈의 경우 드넓은 산수를 배경으로 번지점프를 하며 수직하강하는 인물을 표현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새로운 장소적 특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민혁과 박능생의 작품에서 발산하는 ‘생명의 리듬’은 거창한 것도 화려한 것도 아니다. 우리의 일상에 가장 긴밀하게 천착하여 느린 발걸음으로 그 모습들을 살핀 후 그 진솔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순간적으로 튀쳐오르는 ‘약동하는 생명의 선율’이며, 인간 삶의 길 위에 그려진 그 무늬들, 그 흔적들에 깊게 공감하며 성찰한 진정한 생명의 리듬들을 그려내고 있다.
(황찬연_dtc갤러리 큐레이터)



EN
The annual exhibitionfocuses on the works of Daejeon-based artists who constantly develop unique formative art world and produce main discourse of contemporary art. The fifth exhibition of the year aims to establish the theme asand pays close attention to the intersection between rhythm of painting and rhythm of life alongside their interrelationship from the works of artists Lee Min Hyuk and Park Neung Saeng.

For this exhibition, we invited artists who view the fundamental senses and desires of human being from the closest gaze and perspective and compose a picture full of movement fused with experience. Lee Min Hyuk and Park Neung Saeng received education at art college in the period of the rapid change of Korean contemporary art in 1990's. In this period, they embodied the uniqueness of art by exploring the boundaries of the following art method and condition that would secure a stable future as a promising artist: diversification of expressive media and production techniques, collision of traditional and new forms, break out of academism, destruction of expressive forms and contents to build new aesthetic discourse and preservation of traditional form. They were young artists who formed the art college student union and pursued the new creative activities and the originality, shifting from the formality of academism.

They both started to receive attention from the art world since the mid-2000s. Lee Min Hyuk expressed the energy and the flow of the people at the crowded plaza with quick brush touch and intense color, filling a canvas full of speed and tension alongside revealing the inner city space filled with deep loneliness and desolateness. In his recent works, the aspects of human life at a market/residential alley and urban space and the lively appearance of dancers enjoying light and heavy tango rhythm alongside the dense inner world are captured. Park Neung Saeng had explored new brush stroke of ink after traditional water ink landscape painting. Then he explored the unfamiliar cityscapes that comprise everyday life and wish on the canvas by elaborate brush strokes and bold water ink painting technique. It is seen from the perspective of a wanderer, exploring leisurely hiking and the city, with the method of overlapping the past and the present scenery that offers the signification of a place combined with unique experiences.

The work of Lee Min Hyuk features a daily scenery and experience, particularly our nearest alley. The alley is a boundary, a yard of harmony and a passage of the age. The expressions of our lives and tangled rhythms of life are revealed with a big resonance, as his work is full of swaying spaces, intense color, fast pace, and scenery of dynamic dances to the rhythm of tango. The place of a candid exchange of the ordinary stories is a pub, where the cheers of consolation relieve worries and deliver courage for a while. A road that surrounds the pub becomes a yard; it is a tango stage of dancing tanguero and tanguera as well as a milonga of revealing a life.

His latest workseries particularly carry all senses of the artist's own tango experience as tango is the important course of training on capturing the experiences, the world of senses and the rhythm of life. It is about comprehending the close sympathy between men and the lively feeling of the moment and expressing them into a picture. Such expression is the important factor of stimulating the senses of a painter and a viewer and sincerely evoking the inner mind.

The work of Park Neung Saeng possesses the incorporation of an actual scenery and physical experiences in painting, which is a feature of the Real Landscape Painting or Jingyungsansuhwa. Its new style is a starting point of the artist and unique Korean style that was originated by Jung Sun and developed and maintained by the mid-18th Chosun painters including Danwon Kim Hong Do and is integrated with the merits of Silkyungsansuh and Sakyungsansuh. He attempted to gain the clue of new direction for the modern Water Ink Landscape from the spiritual and expressive style of the traditional painting. So, after directly exploring an object space for the work such as nature or city, he aims to create new natural or urban space that is resulted from the earned experience and characteristics of the place.

The artist's landscape has been transformed from the traditional Water Ink Landscape to the urban landscape with an extraordinary brush stroke of ink. He experimented with Pamuk(a technique that draws to a certain level then paints it over with thicker or thinner ink before drying to show the difference of shading and gradation) and Balmuk(a technique that shows the spreading of ink) and later experimented with the use of galpil(technique using dry brush with as little ink as possible) or a branch alongside the sprinkling or shedding technique. Also, he used raw colors like intense red or green instead of traditional coloring and utilized a rough canvas as an experimental material rather than a Chinese drawing paper.

In his latest work the City Landscape, the places he explored and documented- Seoul, Busan, Daejeon, New York, Nanji, Gyeryongsan, Bukhansan, and Inwangsan are portrayed within the free spatial expression and the panoramic landscape combined with intense red and blue surfaces rather than the geometric perspective. In addition,andseries emphasize the awe of nature and the new place characteristics by expressing a figure that descends vertically with bungee jumping in the wide landscape background.

The 'rhythm of life' that emanates from the works of both artists is neither grand nor fancy. They are the 'stirring melody of life' that instantly soars based on the honest experience from closely exploring and slowly examining the aspects of our everyday life. The works depict the authentic rhythm of life that has gone through the reflection of deep empathy towards the patterns and traces drawn on the path of human life.
(Hwang Chan Yeon_dtc Gallery Cu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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