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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전시18_ 대전다큐멘타2016:공동체감각 (과거전시)
작성자 관리자






dtc갤러리 연례기획전 <대전다큐멘타2016:공동체감각> 展

○ 전시명 : <대전다큐멘타2016:공동체감각>전
○ 기간 : 2016년 12월 16일(금) ~ 2017년 3월 1일(수)
○ 전시장소 : 대전복합터미널 內 dtc갤러리 (2층 동관-서관 연결통로)
○ 참여작가 : 임동식, 우평남, 석용현, 전범주



현대사회에서 재논의되고 있는 공동체성 혹은 공동체 지성이란 의제는 우리 현사회가 지극히 개인주의적이면서 동시에 지독한 집단주의적 이해와 행동으로 인한 많은 부조리한 현상들이 극단적으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한국사회는 이러한 성향이 더욱 강화된 현상으로 등장한다. 하여 개인의 자유보다는 평등의 이념, 권리(right)보다는 책임(responsibility), 가치중립적 방임보다는 가치판단적 담론을 중시함으로써 혈연이나 지연에 기반 한 전통적인 닫힌 공동체 보다는 공동의 관심사와 목표, 이해를 가지고 구성된 현재적 열린 공동체성의 의미와 가능성을 어떻게 찾고, 고민해 볼 것인가의 방법론적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

<공동체감각>전에 초대된 ‘공주그림산책가들’(임동식,우평남,석용현)은 화가, 자연예술가, 사진작가로 만나,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지평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작은 공동체를 이루었다. 금번 전시를 기획하며 항상 고민하고 있던 “예술이 공동체성의 회복 또는 강화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한 물음과 그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시켜 주기도 했다. 전시된 ‘공주그림산책가들’의 여러 작품 속에서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전범주 작가는 현대사회의 편견과 부조리, 모순된 상황을 주제로 지속적인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금번 <세상을 보는 방법>시리즈 작품들 또한 현대인들이 각기 위치해 있는 이해의 지평을 근간으로 세상을 분석하고 이해하며 해석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예술은 현대사회의 다양한 소통-언어 중 하나이지만 그래도 오만한 편견이 가득한 언어적 특성을 많이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왔다. 그리고 이것은 참으로 어려운 중용의 덕과 같아서 많은 훈련이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지독한 습관처럼 고정되고 안정된 세계를 추구하려는 습성에서 벗어나서 공동체 내에서의 자연스러운 느슨한 관계를, 절대적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지 않으며 조화로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요동치는 관계를, 공동체성 그 자체를 지향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회귀되는 분별심이 없는 우리라는 감각으로부터 벗어나 진솔한 공동체성을 사유해야 할 때이다.

(황찬연_dtc갤러리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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