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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전시17_ dYap (과거전시)
작성자 관리자








dtc갤러리 기획전展

○ 전시명 : dYap _ dtc Young artist project 전
○ 기간 : 2016년 10월 12일(목) ~ 2016년 12월 4일(일)
○ 전시장소 : 대전복합터미널 內 dtc갤러리 (2층 동관-서관 연결통로)
○ 참여작가 : 김만섭, 이덕영
○ 제1회 대전복합터미널 (재)이구열장학재단 문화예술인지원사업 기획전



대전터미널시티(주) “이구열장학재단”은 대전미술계의 신진작가발굴 및 육성을 위한 중장기 후원사업으로 2015년 11월 “dYap (dtc Young artist project)”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대전지역소재 미술대학원생을 중심으로 각 대학 지도교수, 큐레이터, 평론가의 추천을 통해 1차 선발하고, 2차 전문인 심층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2명의 지원자를 선발했다.

주요한 심의요건으로 1. 예술인으로서 훌륭한 인성과 덕성을 갖출 수 있는 기본소양, 2. 유행현상을 추종하지 않고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매진하려는 의지, 3. 전문가 심의를 통해 작품세계와 그 진정성이 높이 평가된 신진작가다. 선발된 대학원생 김만섭, 이덕영은 지난 1년여 동안 지도교수와 큐레이터의 멘토링을 통해 작품활동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그 결과물을 금번 2016년 "제1회 dtc Young artist project"를 통해 발표한다.

현재 많은 신진작가들이 어려운 현실상황에 부딪혀 소중히 지켜왔던 예술가로서의 꿈을 포기하는 현 상황에서 대전터미널시티(주) 이구열장학재단과 dtc갤러리는 대전미술의 발전과 신진작가들의 지속적 창작활동을 위한 중장기 “dYap” 후원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우리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작은 성원을 더하고자 한다.

두 명의 작가를 처음 만났던 작년 이맘때, 그들은 많은 고민 속에서 작품을 진행하고 있었고, 작업실 바닥에 물감자국들이 여러 겹 두터워진 지금 그들은 단단한 껍질을 깨고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두 작가가 어떠한 과정을 겪어왔을지는 작품을 통해서 깊이 알 수 있다.

이덕영은 따뜻한 감성과 섬세하고 세밀한 필치를 통해 기억 속 아련한 무엇들을 마술처럼 눈앞에 재등장시키는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 부드러운 감성의 드로잉은 어느새 현실을 풍자하고 비판하는 날카로운 선이 되어 우리사회에 만연된 부조리를 기록한다. 나와 타자와의 관계망 속에서 구축되는 무질서, 부정한 권위, 편견, 과도한 욕망들을 가냘픈 선들의 구축과 해체의 반복을 통해 드러내고자 한다.

김만섭의 작품은 거칠고 자유분방한 붓질과 강렬한 색채, 과감하게 생략된 인체표현이 특징이다. 그리고 기억의 파편화된 이미지들을 재조합하여 불완전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그것은 우리의 젊은 세대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이기도 하다. 불안한 듯 흔들리며, 신념의 불확실성 속에서 기성세대의 가치관과 끝없는 충돌을 통해 획득되는 젊은 세대의 모습 등이 등장한다.

금번 선발된 신진작가 김만섭, 이덕영의 경우 자신의 경험과 기억이 작품의 근간을 형성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소중한 자산이다. 자신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 자신의 경험을 통해 획득된 세계에 대한 이해의 그물망을 캔버스에 펼친다는 것, 그리고 그 위에 쌓여지고 기록되어지는 것들의 무한반복과 예술에 대한 사유를 통해 그들은 더욱 성장하고 심화될 것이다. 그 지난한 길을 당당히 걸어가 주길 바란다.
(황찬연_dtc갤러리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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